국방부, 50만 드론 전사·2만 대 드론 확보 추진

유기효 기자 | 기사입력 2026/06/26 [18:05]

국방부, 50만 드론 전사·2만 대 드론 확보 추진

유기효 기자 | 입력 : 2026/06/26 [18:05]

▲ 사진=2026 드론쇼코리아 

 

국방부가 전군을 무인전투체계 중심으로 재편하기 위해 근거리 정찰 및 소형 자폭 드론 2만 대 이상을 확보하고, ‘50만 드론 전사’ 양성을 추진한다.

 

국방부는 26일 ‘국방 드론·대드론 발전 정책’을 발표하고 드론·대드론 전력의 대폭 확충과 획득체계 혁신, 인력 양성,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종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분쟁에서 드론이 전장의 핵심 전력으로 부상한 데 따른 대응이다.

 

정부는 한국형 장거리 자폭무인기(K-LUCAS) 등 전략 타격용 드론 전력화를 추진하고, AI 기반 군집드론 등 차세대 전력도 단계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동시에 레이저, 고출력 마이크로파 등 지향성 에너지 무기와 저가 요격드론 등 대드론 전력도 병행 구축한다.

 

또한 상용 드론을 군에 신속 도입할 수 있도록 획득체계를 개선하고, 민간 기술을 실증 후 즉시 전력화하는 ‘신속획득체계’도 도입한다.

 

인력 분야에서는 50만 드론 전사 양성을 목표로 국산 교육용 드론 6만여 대를 도입하고, 군 교육·훈련 전반에 드론 활용을 확대한다.

 

국방부는 드론작전사령부를 발전적으로 개편해 ‘국방드론본부’를 신설하고, 드론 전투발전과 획득 지원, 군 실증, 산업 협력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로 운영할 방침이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드론 운용은 특정 부대가 아닌 전 장병의 기본 전투 능력이 될 것”이라며 “무인전투체계 강군으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유기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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