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사전투표, 29일 시작 “신분증만 있으면 어디서나”

최하나 기자 | 기사입력 2026/05/28 [19:06]

지방선거 사전투표, 29일 시작 “신분증만 있으면 어디서나”

최하나 기자 | 입력 : 2026/05/28 [19:06]

▲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행정안전부가 6·3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전국 사전투표소 현장 점검과 안전 대책 최종 확인에 나섰다.

 

행안부는 28일 국민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투표할 수 있도록 사전투표 준비 상황과 안전 관리 체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사전투표는 선거 당일인 다음 달 3일 투표가 어려운 유권자가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어디에서나 참여할 수 있는 제도다. 이번 지방선거 사전투표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전국 읍·면·동에 설치된 3571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사직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를 찾아 준비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윤 장관은 실제 투표 환경을 가정한 모의시험 과정을 참관하며 신분증 확인과 투표용지 발급 등 장비 운영 상태를 살폈다.

 

또 유권자의 이동 동선을 직접 확인하면서 엘리베이터와 경사로 등 이동약자를 위한 편의시설 설치 상태를 점검했다. 기표대와 투표함 이상 여부,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도 확인했다.

 

행안부는 전력 과부하로 인한 누전이나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 대책도 함께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윤 장관은 이에 앞서 종로경찰서를 방문해 사전투표 기간 불법 시위와 난동, 방화 등 각종 사건·사고에 대비한 경비 및 순찰 강화 대책과 소방 안전 관리 상황도 확인했다.

 

경찰청은 전국 경찰관서에 24시간 운영하는 선거경비 통합상황실을 설치해 투·개표소 경비와 투표함 이송 과정을 관리할 계획이다. 소방청도 전국 사전투표소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 점검하고 신속 대응 체계를 운영한다.

 

윤 장관은 “국민이 안심하고 투표소를 찾을 수 있도록 경비와 순찰, 소방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운 유권자들은 사전투표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최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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