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줄 알았던 김준한의 귀환…하정우 멘붕 엔딩

최하나 기자 | 기사입력 2026/03/30 [12:36]

죽은 줄 알았던 김준한의 귀환…하정우 멘붕 엔딩

최하나 기자 | 입력 : 2026/03/30 [12:36]

▲ 사진= tvN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제공


김준한이 돌아왔다. 그리고 단 한마디로 판을 뒤집었다.

 

3월 2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6회에서는 혼수상태에 빠져 있던 민활성(김준한 분)이 깨어나며 극의 흐름이 단숨에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엔딩에서 기수종(하정우 분) 앞에 선 민활성이 던진 “행복하냐?”는 질문은 묵직한 여운과 함께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이날 방송은 시작부터 충격의 연속이었다. 오동기(현봉식 분)의 습격으로 전양자(김금순 분)가 사망하며 사건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냉동창고에서 사고 현장을 확인하던 전이경(정수정 분)은 과거 납치 기억을 떠올리다 쓰러졌고, 그 와중에 임신 사실까지 알게 되며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렸다. 분노와 슬픔, 그리고 변화의 결심이 교차하는 순간이었다.

 

도주 중인 오동기는 지명수배자가 됐고, 기수종과 김선(임수정 분)은 그의 입을 막기 위해 불안에 휩싸였다. 오동기가 20억 원을 요구하며 협박에 나선 가운데, 기수종은 오히려 그 돈으로 더 큰 판을 꿈꿨다. 한마음빌딩을 손에 넣어 재개발에 뛰어들겠다는 욕망이었다.

 

김선은 “기회가 아니라 위기”라며 만류했지만, 기수종의 욕망은 멈추지 않았다. 결국 그는 오동기에게 모든 죄를 뒤집어씌우는 위험한 선택을 감행했다. 치밀하게 짜인 계획 속에서 상황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렀고, 오동기는 경찰 총격으로 사망하는 비극적 결말을 맞았다.

 

아이러니하게도 그 사이 기수종은 한마음빌딩을 손에 넣으며 ‘인생 역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이게 마지막”이라며 스스로를 다독였지만, 그가 쌓아 올린 선택들은 이미 되돌릴 수 없는 선을 넘은 상태였다.

 

그리고 그 순간, 모든 것을 알고 있는 남자 민활성이 눈을 떴다. 세윤빌딩에서 기수종을 기다리던 그는 단 한마디 질문으로 균열을 냈다. “행복하냐?”라는 물음은 성공과 욕망으로 포장된 기수종의 현실을 정면으로 겨누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여기에 전이경이 김선을 의심하기 시작하는 변화까지 더해지며 긴장감은 한층 고조됐다. 납치 사건의 실체에 가까워질수록 인물들 사이의 균열 역시 더욱 선명해질 전망이다.

 

욕망과 선택, 그리고 그 대가가 뒤엉킨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은 매회 예측 불가 전개로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인물들의 관계 속에서, 과연 누가 끝까지 살아남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7회는 오는 4월 4일 토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최하나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