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은 18일 ‘해양수산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양수산 현장에서 AI 기술을 활용해 1~2년 내 성과 창출이 가능한 제품·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정부는 총 20개 과제를 선정해 2년간 총 4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원은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1년간 20억 원을 지원하는 단기 과제 5개와, 2년간 매년 10억 원을 지원하는 중기 과제 15개다. 지원 분야는 △해양공학·자원 △해양환경·관측예보 △해양·항만 물류 △해양 안전·교통 △수산 양식 △어업 생산·가공 △해양수산 바이오 등 7개다.
민간 참여도 강화된다. 선정 기업은 총사업비의 30% 이상을 자체 부담해야 하며, 사업 주관기관은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개발·제조하는 국내 기업으로 한정된다. 대학과 연구기관, 공공기관은 협력 형태로 참여할 수 있다.
사업 전반은 KIMST가 맡는다. 과제 선정부터 평가, 진도 관리, 사업비 정산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며, 향후 성과 확산을 위한 후속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공모는 3월 19일부터 4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사업설명회는 26일 부산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리고, 31일에는 온라인 설명회도 예정돼 있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해양수산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산업 경쟁력 제고와 신규 시장 창출을 동시에 노린다는 방침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AI 기술이 연구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현장에 빠르게 적용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단기간 내 성과를 낼 수 있는 유망 기업 중심으로 지원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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