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가 글로벌 기업 유치를 위한 세일즈 행보를 이어갔다.
안산시는 17일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내 로봇기업 에이로봇 본사를 방문한 주한 독일대사관 관계자와 독일 산업계 대표단을 맞아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ASV) 투자 브리핑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독일 경제 아시아-태평양 회의와 연계한 사전 답사 일정으로 마련됐다. 방문단은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의 산업 환경과 투자 여건, 행정 지원 체계 등을 점검했다.
안산시에 따르면 이번 경제사절단에는 독일 산업계와 정부, 경제기관 관계자 등 33명이 참여했으며, 금속·기계·첨단제조 분야 기업 한국지사 대표들이 포함됐다. 앞서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 방문으로,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에 대한 독일 산업계의 관심이 이어진 것으로 풀이됐다.
시는 이날 브리핑에서 경제자유구역으로 추진 중인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의 투자 환경과 인센티브, 친기업 행정 정책을 소개했다. 특히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와 경기테크노파크, 국책연구기관 등이 집적된 산·학·연 협력 기반을 강조했다.
이어 기업 발굴부터 투자 상담, 입지 제공, 행정 지원까지 이어지는 ‘기업 중심 행정’과 함께 세제 혜택, 규제 완화 등 다양한 투자 유인책도 설명했다.
현장에서는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형성된 약 2만 개 제조기업이 로봇 자동화 기술의 주요 수요처이자 실증 환경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점도 소개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는 연구개발과 첨단 제조를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독일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과의 산업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산시는 앞으로도 해외 정부와 글로벌 기업, 투자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를 수도권 서남부의 첨단산업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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