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권은 성공할 것인가. 한동훈 전 대표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이원창 자유헌정포럼 공동대표 | 기사입력 2026/03/03 [12:03]

이재명 정권은 성공할 것인가. 한동훈 전 대표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이원창 자유헌정포럼 공동대표 | 입력 : 2026/03/03 [12:03]

▲ 이원창 자유헌정포럼 공동대표     ©시사포스트

이재명 대통령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참으로 이상하고 기이한 운명의 만남이다.

 

조선 시대 장편소설 ‘보은기우록(報恩奇遇錄)’을 능가하는 기이한 인연이라 할 것이다. 12개의 죄목에 갇혀 구속과 불구속의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외줄 타기를 하던 이재명을 일약 대통령 자리에 오르게 한 보은의 관계이기 때문이다.

 

이재명 대통령에게 한동훈은 하늘처럼 고마운 존재이다. 한동훈이 없었다면 오늘의 이재명은 존재할 수 없었다. 두 사람 사이에 맺어진 보은의 관계는 지금도 진행형이다.

 

한동훈은 그가 대표로 있던 국민의힘에 족쇄를 채워 괴멸시키면서 지속적으로 이재명 정권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국민의힘에서 보면 한동훈은 태어나선 아니 될 악마의 화신, 그 자체일 것이다. 한동훈 한 사람으로 인해 국민의힘 의원 대부분은 사욕에만 눈이 먼 무기력한 변절자들로 퇴락해 있기 때문이다.

 

삼권을 장악한 이 대통령은 이제 거리 칠 것이 없다. 한동훈이 뒤에서 밀어주고 압도적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온갖 악법을 제멋대로 양산하며 앞에서 끌어주고 있다. 물 들어올 때 배 띄운다고 권력의 정점에 있는 이 대통령은 차제에 자신에게 걸림돌이 되는 전과기록들을 모두 없애려는 유혹에 빠져 있다.

 

대법관을 26명으로 늘리는 ‘대법관증원법’과 헌재에까지 소송을 끌고 갈 수 있는 ‘4심제’ 그리고 코미디에 가까운 ‘법왜곡죄’가 바로 그것이다. 이들 세력은 헌법을 무시하고 양산하는 이 행위가 침묵한 채 지켜보고 있는 국민을 얼마나 분노케 하고 당황하게 하는지 가늠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다.

 

이들은 이에 한술 더 하여 검찰의 기소 자체를 중지케 하는 모임을 민주당 의원 100명 이상이 참여한 가운데 결성했기 때문이다. 이재명 대통령 재판이 당선 이후 정지되었으나 수천억대의 개발이익을 챙긴 대장동 사건과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등 모두가 조작된 기소이므로 바로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지나가던 개도 멈추어 웃어댈 일이다. 이 모임 자체가 얼마나 황당한 행위인가는 그들 안에서조차 “미친 짓”이라는 격앙된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데서도 알 수 있다. “미친 짓“은 분명 정상이 아니다. 악의 근원인 화근(禍根)이 심하게 곪아 가고 있다는 증거인 것이다.

 

어딘가에서 폭파의 징조를 알리는 초침이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징조가 아닐 수 없다. 이들의 망나니 칼춤에 꽹과리를 치며 화답하는 한동훈과 그 일파의 행위 또한 “미친 짓”이란 비난을 면할 길이 없을 것이다.

 

그들은 분명 여당의 불법 횡포를 지적하며 바로잡기 위해 투쟁해야 할 야당인 국민의힘 의원이며 당의 원외 위원장들이다. 당의 명운이 걸린 지방선거를 3월 3일 현재 3개월 앞둔 시점에서 당도 아닌 지방 시도를 돌며 당 지도부를 향해 비난의 공격을 퍼붓는 행위 또한 ‘미친 짓’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이처럼 엄청난 모반을 주도하는 한동훈의 실체는 무엇인가. 그 한 몸 불살라 자취를 감추어야 대한민국이 살아날 수 있을 것이다. 20여 년 동안 자신을 이끌어주고 도와준 대통령을 탄핵하고 부부를 함께 구속시키는데 앞장선 세기의 배신자 그는 분명 보수 진영의 사람이 아니다.

 

보수 진영에 남아 있어 서도 안된다. 그가 보수 진영에 가한 괴멸의 해악은 열 손가락으로도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넘친다.

 

대한민국을 북한에 바치기 위해서 혈안이 되었던 대통령 문재인 통치하에서 그는 보수 진영 대통령 2명과 대법원장을 비롯해 국영기업기관에 종사했던 보수계 인사를 200명 가까이 기소하거나 구속해 초토화시켰다.

 

그는 생사람을 잡아다 죄를 뻥 튀겨 중형을 가하게 하는 조작 수사의 원흉이다. 억울하게 장기간 옥살이를 한 보수계 인사들이 모두 무죄 판결을 받은 사례들이 이를 증명해 주고 있다.

 

한동훈의 이 같은 범죄행각은 이제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숙지 된 사실이 되어 있다. 그러한데도 보수 진영의 지도자 더 나아가 대통령 운운하는 철면피 적 언행은 그가 스스로 사탄의 후예임을 천하에 알리고 있을 따름이다.

 

사탄은 무엇인가. 성경 요한계시록에 따르면 하나님의 구원 사역을 방해하는 악의 우두머리 이자 타락한 천사로 밝히고 있다. 원래 높은 지위의 천사였으나 교만으로 타락해 쫓기어 난 뒤 현재는 인간을 유혹하고 참소하며 마지막 때를 위해 파멸이 예정된 자라는 것이다.

 

악한 영들의 우두머리로 인간 내면의 욕망, 물질, 권력을 이용해 하나님과 멀어지게 만들고 죄를 짓게 유혹하는 자로 이미 패배하여 영원한 형벌을 받도록 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로부터 공천을 받았고 다시 공천을 위해 몸부림치는 그의 추종자들 또한 같은 부류로써 스스로 부끄러움을 느껴야 할 것이다.

 

국무회를 주재하는 이재명 대통령의 표정은 웃는 얼굴에서도 불안과 초조의 기색이 역력해 보인다. 웃지 않아도 될 장면에서 억지로 웃으며 분위기에 맞지 않는 조크의 남발은 새벽녘에도 잠들지 못하고 SNS 등에 매달리는 초조감의 발로라는 것이 세간의 흐름이다.

 

이미 주홍글씨로 세계 방방곡곡에 각인된 자신의 형사적 죄목을 지우려는 행위는 훗날 더 큰 화로 둔갑한다는 것이 역사의 교훈이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야기되는 미국발 세계정세의 변화는 예측불허의 상황이다. 이 가운데 이재명 정부는 한미연합훈련을 축소하려는 움직임과 함께 친중 노선으로 기울고 있다는 우려의 시각이 확산되고 있다.

 

국내 증시가 지수 6,000 고지를 넘었다며 아우성이나 국내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이 폭망한 채 실업률과 물가는 치솟아 제2의 외환위기가 오고 있다는 경제계의 경고에 국민은 불안할 따름이다.

 

37년간 이란을 장기 통치해온 하메네이의 사망으로 중동사태가 마무리되면 다음 차례는 한반도라는 우려되는 외신 보도 또한 이어지고 있다. 가뜩이나 한국은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난항 중인 가운데 한국의 기업들이 미국의 부정선거에 연루되어 있다는 소문까지 파다하게 나돌고 있다. 심히 우려되는 상황이 아닐 수 없다.

 

이재명 정부는 먼저 국민에게 솔직해야 한다.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60%대라는 여론조사를 검증 없이 그대로 믿어선 안 된다. 거리에서 행인을 상대로 현장에서 직접 이뤄진 여론조사에서는 지지율이 20%대라는 민심도 함께 읽어야 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서 대한민국의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며 정적에 대한 숙청을 멈추고 선정을 베풀 때 비로소 온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외부 필진의 칼럼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원창 자유헌정포럼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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