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방 가족’ 둘째 딸, 폭언 뒤에 숨은 진짜 이유

최하나 기자 | 기사입력 2026/02/23 [10:53]

‘공방 가족’ 둘째 딸, 폭언 뒤에 숨은 진짜 이유

최하나 기자 | 입력 : 2026/02/23 [10:53]

▲ 사진= MBC ‘오은영 리포트 – 가족 지옥’ 

 

오은영 리포트-가족 지옥에서 가족에게 고의로 폭언을 퍼붓는 ‘공방 가족’ 둘째 딸의 속사정이 공개된다.

 

23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가족 지옥’에서는 사소한 일에도 공격적으로 돌변하는 둘째 딸과, 그런 딸을 두려워하며 긴장 속에 살아가는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1년 만에 돌아온 ‘가족 지옥’ 특집은 가장 가까운 관계이기에 더 깊은 상처를 남기는 가족 문제를 조명하는 기획으로, 총 다섯 가족이 출연한다. 이번 회차는 그 두 번째 이야기다.

 

둘째 딸은 상식 밖의 폭언과 공격성을 인정했다. “본인이 상당히 폭력적인 건 인정하시죠?”라는 오은영 박사의 질문에 “고의로 하고 있는 것이라서 인지하고 있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이어 “필요한 순간에 가족이 곁에 없었다. 가족 사이에서 왕따당하는 느낌이었다”며 “조금씩 거리를 두다가 어느 순간 마음의 문을 닫았다. 그 이후로 가족들도 불쾌함을 느끼도록 공격적으로 대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마음의 문을 닫게 된 계기에 대해 둘째 딸은 20대 초반 겪은 ‘그 사건’을 언급했다. 그는 “세상이 무너질 만큼 큰 상처였는데, 공감 대신 ‘네 잘못’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고백했다. 지난해 또 다른 사건 당시에도 “나는 또 방치됐다. 가족들끼리만 행복했다”며 깊은 서운함을 드러냈다.

 

예상치 못한 고백에 오은영 박사는 “충격적이고 어마어마한 사건”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더 놀라운 건 사건을 대하는 가족의 태도였다고 전해진다. 스튜디오의 MC들 역시 말을 잇지 못한 가운데, 오 박사는 “늘 이런 식입니까?”라며 문제의 본질을 짚는다.

 

‘공방 가족’ 둘째 딸이 가족에게 등을 돌리게 된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진실에 가까워질수록 더 큰 파장을 예고한 이들의 이야기는 23일 밤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하나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