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고물가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의 경쟁력 회복을 위해 ‘2026년 골목경제권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골목경제권 조성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골목상권을 로컬 브랜드로 육성하고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구시가 2021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정책이다. 그동안 신규 조직화와 공동마케팅, 회복·활력 지원 등을 통해 공동상권 공동체 50곳을 발굴·육성했으며, 골목형 상점가는 2020년 3곳에서 현재 53곳으로 크게 늘었다.
상인 중심의 조직 기반이 정착되면서 침체됐던 골목상권도 지역 특색을 살린 생활·문화형 상권으로 전환되고 있다. 율하아트거리는 공동체 구성과 팝업스토어 운영으로 매출 증대 효과를 거뒀고, 불로화훼단지와 남산동 악기점골목도 팝업 행사와 축제를 통해 방문객을 유치하며 상권 활성화 성과를 냈다.
대구시는 올해 총 14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조직화·안정화·특성화의 3단계로 고도화한다. 신규 골목 발굴과 공동마케팅을 지원하고, 상권당 최대 1억 원을 투입해 브랜드 개발과 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민간 협력을 기반으로 한 ‘로컬브랜드 K-골목’ 육성에는 상권당 최대 1억5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개별 소상공인 15곳에 점포당 최대 400만 원의 환경 개선 지원을 실시하고, 대구로페이와 연계한 소비 촉진 행사로 지역 소비를 유도한다. <저작권자 ⓒ 시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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