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3일 그동안 K-패스 사업에 참여하지 않았던 11개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전국 229개 모든 지방정부가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 이용 금액의 일정 비율을 환급해 주는 제도로, 국민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다만 국비와 지방비를 매칭해 운영하는 구조상, 그동안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지방정부 지역 주민들은 혜택을 받을 수 없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미참여 지방정부들도 사업에 합류하면서 K-패스 협력체계가 전국으로 확대됐다. 아직 확보되지 않은 지방비는 각 지자체가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 주민들도 오는 4일부터 K-패스를 신청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K-패스는 카드사를 통해 전용 카드를 발급받은 뒤, K-패스 앱이나 누리집에서 회원가입과 카드 등록 절차를 거쳐 이용할 수 있다. 시내·마을버스와 지하철은 물론 신분당선, GTX 등 다양한 대중교통 수단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거주지 외 다른 지역에서 이용하더라도 환급 혜택이 적용된다.
김용석 대광위 위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전 국민 대중교통비 절감이라는 목표를 완성하게 됐다”며 “그동안 혜택을 받지 못했던 주민들에게도 신속하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모두의 카드가 언제 어디서나 활용되는 교통복지 정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세심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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