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초국가범죄TF 방문 “스캠 범죄 끝까지 추적”

유기효 기자 | 기사입력 2026/01/26 [18:20]

이 대통령, 초국가범죄TF 방문 “스캠 범죄 끝까지 추적”

유기효 기자 | 입력 : 2026/01/26 [18:20]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 위치한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태스크포스(TF)를 방문해 해외 거점 스캠 범죄에 대한 강력 대응을 주문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TF 사무실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보이스피싱·노쇼 사기 등 초국가적 스캠 범죄에 대해 “끝까지 추적해 엄정 대응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특히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는 반드시 대가를 치른다는 점을 동남아 현지 언론과의 공조를 통해 적극 알리라”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TF 출범 이후 스캠 범죄 신고 건수가 감소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범죄 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되는 만큼 대응 역시 더욱 정교해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최근 캄보디아 현지에서 대규모 검거와 국내 송환이 이뤄진 사례를 언급하며 부처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캄보디아에서 활동 중인 ‘코리아전담반’과 화상 회의를 갖고 현지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헌신하고 있는 여러분의 노고에 국민 모두가 감사하고 있다”며 “필요한 예산과 인력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TF는 마약, 스캠, 온라인 도박, 디지털 성범죄 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정원과 검·경, 관계 부처 등 10개 기관이 참여하는 범정부 대응 기구다.

유기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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