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리야드 시장과 스마트시티 협력 논의

박동익 기자 | 기사입력 2024/10/12 [20:55]

오세훈 시장, 리야드 시장과 스마트시티 협력 논의

박동익 기자 | 입력 : 2024/10/12 [20:55]

▲ 사진=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1일 서울시청 집무실에서파이살 빈압둘아지즈 빈 아이야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시장을 만나 서울과 리야드시 간 스마트시티 조성과 문화산업 교류관련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우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면담은 파이살 시장이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서울시 주최 ICT박람회 스마트라이프위크(SLW)참석차 방문함에 따라 마련된 자리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와 리야드시간 스마트시티 조성 관련 기술과 정책을 공유를 통한 도시 인프라를 혁신적으로 발전시키고, K-콘텐츠 등 문화 교류 활성화를 통해 문화산업 성장에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면담에서 오 시장은스마트도시 서울의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고, 시민 일상을 개선하는 우수 정책을 알린다. 파이살 시장도 리야드시의 ‘리야드 그린 프로젝트’와 도시개발정책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 첫 개최된 스마트라이프위크와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스마트도시 정책, 누구도 소외됨 없이 향유 할 수 있는 디지털 기본권 확보 등에 대한 의견도 교환한다.

 

서울시는 이번 협약과 면담을 시작으로 양 도시 간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인력 및 문화 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양 도시 간 스마트도시 정책과 인프라, 경험 등도 적극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파이살 리야드시장 및 대표단 27명은 이번 방한기간서울 스마트라이프위크 참석은 물론 서울시 우수정책 현장 시찰 및 면담도 진행했다.

 

오 시장은 “서울과 리야드시는 역사․문화는 다르지만 정치․경제․행정의 중심지이자 도시 개발, 혁신 기술을 통해 ‘스마트시티’로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이번 협약이 앞으로 양 도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과 지식을 나누고 협력하는 기회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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